AI 방역상황실 해체 3일만에 재가동 용인시, 전국 확산조짐 따라 유입 방지에 총력 장인자 2017-06-05 14:4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최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일 가축방역 상황실을 즉각 재가동하고 AI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동안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다 AI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자 지난 5월31일 폐쇄한 지 3일만에 재가동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용인과 백암 5일장의 생닭 유통판매를 금지시키고 가금 운반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관내 가든형 식당에 대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와 합동으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과 소독실시 여부,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8개 농가에서 닭 82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가운데 5개 농가는 까다로운 재입식 절차를 통과해 현재 가축을 다시 키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AI가 확산되고 있어 방역상황실을 즉각 편성했다”며 “앞으로 관내 유입방지을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AI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 해 12월14일부터 올해 4월 18일까지는 가축방역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민·관 협력으로 수도권 거점 병원 설립·의료복합단지 조성한다. 17.06.05 다음글 공세천에 자전거도로 1.5km 건설한다 1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