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업종별 개성 살린 간판 들어선다 .전대리 가는길 호프집은 맥주병, 세탁소는 빨래줄 모양 장인자 2017-06-14 10:2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에버랜드 인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 ‘간판이 아름다운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안이다. ▲ 업종 특징 반영한 간판 개선안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포곡읍 전대로 78번길 일대 ‘전대리 가는 길’에 대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말까지 이 일대 85개 업소의 간판 디자인을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3월 건물주․점포주․지역단체장 등 주민들로 구성된 간판개선위원회와 3억원을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간판개선협약을 맺었다. 간판은 업소별로 다른 서체를 사용하며 각 업소별 특징을 담아낸 디자인이 반영된다. 예를 들어 세탁소 간판에는 빨랫줄에 널린 옷 모양을 디자인에 반영하고, 당구장 간판은 당구공 모양을 서체 디자인에 적용하는 것이다. ▲ 간판 개선사업 주민설명회 또 호프집의 경우 맥주병 모양으로 간판을 디자인하고, 삼겹살집은 간판 바탕재질을 매쉬 철망으로 해 불판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는 등 업소의 개성과 특화된 이야기를 발굴해 간판에 적용한다. 간판은 디자인이 완료되는 8월중으로 광고물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 간판 설치가 끝난 후에는 이 지역 일대를 특정구역으로 고시해 새로 개업하는 업소의 간판도 고시안에 맞춰 제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철저히 사후 관리키로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간판 개선사업으로 전대리 일대 가로 경관을 개선하고 ‘전대리 가는 길’ 테마거리 조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내년 예산편성에 시민의견 받습니다” 17.06.14 다음글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 1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