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50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극‧뮤지컬 등으로 청렴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Enjoy, 청렴 콘서트’를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  공연으로 청렴 배우는‘청렴콘서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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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렴콘서트엔 용인시 4급 이상 고위공무원을 포함한 공직자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시공사, 한국투명성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청렴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측이 어렵고 딱딱한 강의 형식의 교육 대신 연극이나 뮤지컬 등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청렴마인드를 갖도록 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콘서트는 청렴과 관련한 공직자의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공연을 시작으로 청렴실천 토크, 부정청탁을 이겨내는 역할극, 뮤지컬, 청렴한 공직자들의 감동적인 영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콘서트를 관람한 직원들은 “일방적인 전달이 아니라 감성을 자극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식이어서 청렴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끼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부패 없고 깨끗한 100만 도시 용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