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 지역 신선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 동주민센터에 직거래장터를 개설, 비오는 굳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성황리에 맞췄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용인 표고버섯, 복숭아 등 농촌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비롯해 송편, 미역, 다시마 등 질 좋은 지역 생산품을 도시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시중 가격보다 싸게 판매해 추석 제수 음식을 준비하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옥영 상현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농촌지역에서 생산한 질 좋은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농촌지역경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판매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어서 지역사회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