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센터의 차질 없는 준공,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특별교부세는 꼭 필요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주민센터 건립에 필요한 110억 원의 예산 중 미확보액인 20억 원을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안전행정부에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상일 의원은 25일 보정동 주민센터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내용의 서한을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어 정 장관과의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특별교부세의 지원이 왜 절실한지 상세히 설명했다.

이상일 의원은 서한에서 “보정동 주민센터 건립이 용인시의 예산부족으로 제때 준공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보정동 주민센터는 2005년 용인시 행정개편 이후 상가 건물의 최소한의 공간만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행정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애로점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10여 년간 불편함을 감수하고 지내오신 보정동 주민들께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보다 빨리 제공하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청사의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매우 큰 만큼 주민센터가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안전행정부 장관님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보정동 주민센터는 2005년 용인시 행정개편 이후 상가 건물을 임대한 상태에서 행정업무를 보고 있다. 2014년 4월 21일 공사에 들어간 새 주민센터는 2015년 12월 31일로 준공계획이 잡혀있으나 용인시 재정난으로 예산이 모자라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별교부세 요청 서한

존경하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님께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힘쓰고 계시는 장관님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경기 용인시을 국회의원 선거구의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장관님께 서신을 쓰는 까닭은 제 지역구인 용인시 기흥구 지역의 역점사업 중 예산 부족으로 인해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는 사업이 있어 장관님의 협조를 요청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용인시는 경전철과 용인도시공사 적자 등으로 인해 시의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도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기흥구 보정동 주민센터 신축사업’입니다. 보정동 주민센터는 2005년 용인시 행정개편 이후 청사 없이 10년 동안 상가 건물을 임대해서 사용 중에 있습니다. 최소한의 면적만 임대해서 사용하다 보니 공간이 협소하여 주민들의 행정 수요를 충족시켜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신청사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고 다행스럽게도 지난 2014년 공사가 착공되어 2015년 말 준공예정입니다. 그러나 용인시의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주민센터가 제때 준공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장관님께서 부족한 예산부분을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주신다면 10여 년 간 불편함을 감수하고 지내오신 보정동 주민들께 양질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보다 빨리 제공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관님께서 도와주신다면 보정동 주민들 뿐만 아니라 용인시 전체 주민들께서 감사하게 생각할 겁니다.

아무쪼록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주민센터가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장관님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9월 25일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이상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