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1월 17일 처인구 남동에 소재한 하나애요양원을 방문, 노인들을 위한 위문 공연을 펼쳐 훈훈함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죽전2동 주민자치센터 기타동아리 10여명의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평소 몸이 불편해 문화생활 접근이 어려운 요양원 노인들에게 노래와 춤을 선사했다.

공연 후에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 준비해 간 다과를 들며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조광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요양원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슴이 뭉클하면서도 밝게 웃는 노인들을 보면 보람을 느끼다”며“기타 동아리 뿐 아니라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를 활성화, 재능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소외된 이웃이 조금이라도 행복해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