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심곡서원 가치·활용방안 학술심포지엄 개최
심곡서원 가치분석 통한 활용 및 발전 방안 제시
권민정 2014-11-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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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 용인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심곡서원의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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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2014년 문화재청 향교․서원 활용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심곡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시가 주최하고 A&A문화연구소 주관,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심곡서원은 조선시대 개혁가 정암 조광조 선생을 모신 서원이다. 조광조 선생을 모신 전국의 수많은 서원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된 유일한 서원이기도 하다. 현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어 있으나, 최근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에서 지난 25일 사적 지정을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학술대회는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문헌으로 본 심곡서원’(기호철 서울대학교 선임연구원), ‘건축으로 본 심곡서원’(김왕직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활용으로 본 심곡서원’(김태식 연합뉴스 부장), ‘2014년 심곡서원 활용사업 보고와 향후전망’(심준용 A&A문화연구소 소장) 등 심곡서원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김충배 한국토지주택박물관 차장, 배재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연구교수, 양윤식 건축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이동범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장이 참여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최근 사적 지정예고를 통해 심곡서원의 문화재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유산인 심곡서원의 인문학적 고찰을 통해 본질적 가치를 제고하고 앞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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