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사 김장김치 1000포기 소외이웃 전달 처인구 중앙동 사랑의 김장김치 기부 행사 연계 권민정 2014-12-02 12:4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3개구 곳곳 어려운 이웃 90가구와 9개 시설에 전달 ‘훈훈’ -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에 위치한 용천사(한국불교 태고종)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고 신도 30여명이 담근 1000포기 김치를 용인지역 곳곳의 수급자와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가구, 푸드뱅크, 복지관 등 어려운 이웃 90가구와 시설 9개소에 전했다. 이 김장김치는 용천사 봉사자들이 직접 재배해서 가꾼 배추와 무우를 사용해 만든 것이다. 용천사 주지스님은 “막연히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처음 시작한 행사”라며 “가능한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중앙동주민센터 사랑의 김장김치 기부 행사에 전했는데 이를 통해 기흥구와 수지구 등 용인지역 곳곳의 저소득 가정과 시설에 김치를 전달하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설을 앞두고 800㎏의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계획”이라며 “힘든 세상에 불심과 자비를 전파할 수 있는 이웃돕기 행사를 꾸준히 열고 싶다”고 덧붙였다. 용천사는 1993년 처인구 삼가동에 세워진 후 2011년 이동면 서리로 옮긴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이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상수도 시설물과 공사현장 79곳 안전해요 14.12.02 다음글 지역사회 NGO와 함께하는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 통하는 공동체 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