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겨울철 발생 증가‘수두’유행 주의 당부
개인위생관리 철저, 예방접종 필수
권민정 2014-12-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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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 등을 중심으로 수두 환자 발생이 증가(5~6세에서 호발, 3~7세가 전체 환자 중 50% 이상 차지)하고 있어 수두 유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초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수두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의 피부병변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수두에 감염되면 열과 수포성 발진이 몸통, 손·발, 구강 내에 생기며 특히, 발진 부위는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니 손톱을 짧게 하여 2차 감염으로 흉터가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년 동기간 대비 14.2% 수두 발생이 증가했으며, 4~6월과 10~12월 환자발생이 급증,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수두 예방법 등을 시민과 학교 등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는 모든 피부병변에 가피(딱지)가 생길 때까지, 혹은 24시간 동안 새로운 피부병변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전염력이 있으므로 이 기간 동안에는 등교를 하지 않아야한다”며 “수두 환자와 접촉한 후에도 3일 안에 예방접종을 할 경우 90% 이상 발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발병해도 증상 완화 효과가 있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 처인구보건소 031-324-4917, 기흥구보건소 031-324-6917, 수지구보건소 031-324-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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