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나도 이제 초등학교에 간다.” 유치원 다문화 가정 자녀의 초등학교 취학 안내 권민정 2014-12-16 02: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교육지원청은(교육장 차혜숙) 15일(월), 19일(금) 용천초등학교, 대지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만 5세 아동이 있는 용인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와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취학 안내를 위한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하였다. 용인 관내 유치원 중 2015학년 초등학교 입학 대상의 원아는 44개 유치원 71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연수는 지역별로 다문화가정 아동 수의 편차가 있어 해당 아동이 거주하는 지역 중심으로 찾아가는 연수로 운영되었다. 이날 연수는 유치원 교사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둔 부모님의 초등학교 취학 안내를 세심하게 할 수 있도록 취학 절차 안내 및 초등학교 생활 안내를 중심으로 실제 다문화특별학급 운영 경험이 많은 교사를 강사로초빙하였다. 연수 강사인 시화초 김 미선생님은 다문화특별학급 운영을 수 년 동안 하는 과정에서 다문화가정 부모들은 경제적․언어적 이유 등으로 초등학교 취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유치원 교사가 미리 취학 절차를 안내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내를 해주는 것은 초등학교 입문기 적응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기흥구 다문화가정 학부모 A는 “일본에서 중도입국하여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시기인데 내년도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오늘 연수에서 초등학교 입학 절차 안내와 평소 궁금했던 초등학교 생활 준비 등을 소소히 물어볼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라고 참석 소감을 말하였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교육은 한국 문화로 흡수하는 용광로 정책 보다는 출신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어울리는 데 있다. 이 연수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용인교육의 첫 발걸음을 내디딜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상현1동, 재능 나눔‘착한 송년회’눈길 14.12.16 다음글 추운겨울 얼음썰매와 눈썰매로 추위 이기세요 1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