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소기업 수출 지원 나선다 해외통상촉진단 파견·해외 전시회 참가 등 5개 사업 약45개사 지원 권민정 2015-01-14 09:3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가 올해 세계교역이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 약45개사 대상으로 5개 해외통상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 등 수출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33개 지역업체 대상 해외통상지원사업을 펼쳐 325억원의 상담실적 등 참가업체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외통상촉진단 파견 △해외전시회 단체 참가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외국어 상품안내홍보물 제작비 지원 △인터넷 해외 마케팅 사업 등 총 5개 사업을 펼치며 총2억354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사업 관련 업무는 용인시 경제산업국 투자유치과에서 담당하며 사업별 참가 신청 일정은 용인시 홈페이지(http://www.yonginsi.net) 경제산업(통상투자정보)란 등에서 참고하면 된다. 우선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약16개사의 해외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해외바이어 발굴과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유럽 통상촉진단은 약8개사 내외로 구성해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불가리아의 소피아 등의 도시에 파견한다. 오는 1월 30일까지 신청업체를 접수받고 있다. 10월에는 인도 통상촉진단을 구성, 뭄바이와 뉴델리 등에 파견해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마케팅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참가업체에는 시장조사비, 통역비, 상담장소와 차량임차료, 편도항공료, 바이어 발굴비, 광고선전비, 해외시장 조사비 등을 지원한다. 해외 주요 전시(박람)회에 용인관 설치와 참가도 지원한다. 용인지역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증진시키려는 것이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중국 광저우 춘계 수출입 상품교역회(캔톤 페어)에 5개사를 참가시키기로 하고 오는 1월 30일까지 참가 희망기업을 접수한다. 9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무선통신 박람회(CIT) 및 달라스 사절단에는 약10개사를 참가시킬 계획이다. 용인시에 소재한 벤처기업과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시관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편도 전시품 운송비, 차량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전문 전시·박람회에 개별 참가하는 10여개 중소기업을 위해서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해외 거래선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돕기 위해서다. 중국, 동남아 지역은 지역별 300만원 이내, 기타 지역은 지역별 500만원 이내로 항공료, 체재비, 전시품 운송비(편도) 지원하게 된다. 2월 6일까지 희망업체를 접수한다.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홍보도 지원한다. 첨단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6개 중소기업에 해외홍보를 위한 영어, 중국, 일본어 등 외국어 전용 제품카탈로그와 기업소개 책자 등에 대한 제작비용을 총 제작비의 50%를 업체당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 해외시장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2월 6일까지 희망업체를 접수한다. 이와 함께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3곳을 선정해 온라인 해외 마케팅 업무를 업체당 최대 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관련 기관과 함께 거래 알선 사이트 상에 제품홍보를 할 수 있도록 E-카탈로그, 홈페이지 제작 등을 돕고 해외 유력바이어 발굴과 알선 등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2월 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2014년 11월 말 기준 용인시 관내 기업의 수출액은 149억3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5% 증가했고, 경기도 전체의 14.7%를 차지했다. 시는 2014 해외통상지원사업으로 33개사 대상으로 1억7300만원을 지원, 325억원의 상담실적과 140억원의 계약추진 실적을 냈다. 계약추진 실적은 상담이나 전시회 직후, 참가업체가 제출한 향후 1년 이내 수출 가능액이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기흥구보건소, 지역아동센터에 재능기부 눈교육 15.01.14 다음글 정찬민 용인시장, 신분당선연장(정자∼광교) 복선전철 현장점검 1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