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NH농협 용인시지부와 용인 청소년 예술가 육성 NH농협 용인시지부 후원금과 재단 직원 모금으로 예술가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 전달 권민정 2015-01-22 03:2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은 20일 용인포은아트홀 대회의실에서 NH농협 용인시지부(지부장 홍재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재단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NH농협 용인시지부로부터 후원금 7백만 원을 전달 받았으며, 이는 재단이 오는 3월부터 새롭게 시행할 청소년 지원사업인 ‘용인 청소년 예술 꿈드림’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용인 청소년 예술 꿈드림’은 용인에 거주하며, 예술가를 꿈꾸는 고등학생에게 예술관련 교육비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지원 장르는 음악, 미술, 무용, 문학, 전통예술, 공연예술이며, 일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눔’, 북한 이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나눔’으로 나뉜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 3월부터 11월까지 교재비, 재료비, 악기 대여비 등 예술 관련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NH농협 용인시지부 후원금 7백만 원과 그동안 재단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천원 단위 금액을 절사해 모은 사랑의 우수리 모금 260만 원을 합한 약 1,000만 원으로 조성했다. 용인문화재단과 NH농협 용인시지부는 ‘용인 청소년 예술 꿈드림’으로 예술가를 꿈꾸는 용인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예술교육을 제공해 지역 출신의 예술가를 양성한다는 목표이며, 이렇게 육성된 예술가는 용인의 예술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용인에 대한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 용인시지부의 홍재범 지부장은 “NH농협 용인시지부가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용인문화재단에 전달한 후원금이 우리 용인지역 문화예술 꿈나무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되어 정말 뜻 깊다”면서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좋은 취지의 사업인 만큼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의 김혁수 대표이사는 “지역의 예술 꿈나무를 육성하는 뜻 깊은 사업을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 친화 금융기관인 NH농협과 뜻을 함께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 “재단 후원사인 NH농협에서 이 뜻에 공감하여 선뜻 후원에 동참해 주시고, 더불어 재단 직원들이 1년간 모은 기부금을 포함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민방위기술지원대, 구제역 초소 위문격려 15.01.22 다음글 구성동새마을부녀회, 장학금 전하고 성금 기탁하고 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