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관내 곳곳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사업에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당부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2015년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전문예술창작 지원사업, 시민예술창작 지원사업 등 3개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에 대한 분야별 심의를 마치고 올해 재단에서 지원할 총 65개 지원 사업의 선정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재단은 사업별로 관내 ․ 외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총 9명과 심의의 모든 진행 과정을 참관한 2명의 시민참관인과 함께 엄정한 심의를 가졌으며, 관내 예술가 및 단체에서 신청한 총 119건에 대한 사업 신청 건에 대해 세부적인 부분까지 확인 과정을 거쳤다.

신청 접수된 사업별로 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방향에 적합한지 여부와 신청자격 조건 및 사업계획 구체화 정도, 예산편성의 타당성, 사업실행 능력 및 기대효과 등을 시종일관 격의 없는 토의를 거쳤으며, 재단에서 별도로 제공한 시민 모니터링단에 의한 사업평가 결과도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했다.

사업목적에 가장 적합한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작년 총 54건에 비해 11건이 늘어난 총 65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별 평균지원금이 감소하여 사업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작년보다 복잡해진 사업추진 조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단체가 주민밀착형 단체협력 예술프로젝트에 적합한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향후 지역공동체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총 12개의 사업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기대를 할 수 있다는 평가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안타깝게 선정되지 못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공연장과 전시실의 무료 대관, 즉 문화공간나눔 지원사업을 연장 및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15년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 심의결과는 (재)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yic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