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소통하는 용인시, 올해의 한 책 선정 2015 한 책, 하나된 용인 출발 권민정 2015-03-01 12:4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가 올해 독서문화도시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시의 대표적인 독서문화진흥사업인 ‘한 책, 하나된 용인’ 올해의 도서를 최종 선정하고 연중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한 책, 하나된 용인’ 올해의 도서는 ‘고양이야 미안해(아동)’, ‘가족의 발견(일반)’이 선정됐다. 아동도서로 선정된 원유순 作, ‘고양이야 미안해’는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고양이야 미안해`를 비롯해 다양한 존재와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여섯 아이의 이야기가 실린 동화이다. 선악으로 구분하기 어렵고,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갈등 앞에서 어린이다운 순수한 마음으로 고민하는 등장인물에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다. 성인도서로 선정된 최광현 作, ‘가족의 발견’은 나 자신과 가족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가족이라는 무리 안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시원한 답이 담겨 있다. 그동안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가족과 나의 상처를 발견하고 보듬고 공감하여 마침내 내가 행복해지는 법을 찾을 수 있다. ‘한 책, 하나된 용인’ 은 용인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연중 각계각층 대상 릴레이 독서와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4월 선포식을 비롯해 북콘서트, 작가초청강연회, 독서토론회, 체험프로그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된다. ‘한 책, 하나된 용인’ 올해의 도서는 3단계를 거쳐 선정됐다. 용인시민과 도서관 수서담당자의 추천도서 중 40권(연령별 20권)을 우선 선정했고,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후보도서 6권(연령별 3권)을 선별한 후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로 최종 ‘한 책’이 뽑힌 것이다. ‘한 책, 하나된 용인’은 누구에게나 권장할만한 도서를 선정, 용인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캠페인이다. 2009년 ‘엄마를 부탁해’ 독서로 시작됐다. 그해 2600여명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먹통 가족의 소통 캠프`(아동), `인간이 그리는 무늬`(일반) 독서에 9,093명이 참여했다. 용인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온 행사”라며 “올해 보다 많은 용인시민이 참여해 책을 통해 소통하고 하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문 활짝 15.03.01 다음글 풍수해 보험 가입하세요 1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