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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가 11일 실시되어 용인시 12개 조합인 용인축협, 용인시산림조합과 용인․포곡․모현․남사․이동․원삼․백암․구성․신갈․수지 등 10개 지역농협을 포함해 모두 12개 조합에 대한 12명 조합장을 새로 선출했다.

투표결과 용인지역에서 용인농협은 재선을 노렸던 기호 2번 조규원(60)후보(1,220표)가 기호 1번 배건선(66) 후보(1,020표)를 200표 차로 따돌리며 당선되어 연임에 성공하였으며. 용인시산림조합에 출마한 기호2번 이대영(63) 후보(534표)도 현 조합장인 기호1번 유인석(65) 후보를(476표) 58표 차로 물리치며 당선됐다.

신갈농협은 현조합장이 출마를 포기하고 신인들의 격돌속에 기호 2번 한규혁(55) 후보(764표)가 기호 1번 김진성(54) 후보(753표)를 11표 차로 12개 선거구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으로 신승을 거뒀으며,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남사농협은 기호1번 이호재 후보(645표), 기호2번 박상호 후보(375표), 기호3번 이상덕 후보(439표), 기호4번 변억조 후보(278표)로 이호재 후보가 당선됐다.

모현농협에는 기호1번 이성우 후보(40표), 기호2번 황종락 후보(490표), 기호3번 이기열 후보(515표), 기호4번 최경춘 후보(478표)로 기호1번 이성우후보를 제외한 3명의 후보가 예상밖의 접전으로 3등과 2등의 표차가 12표, 2등과 1등의 표차가 25표차이가 나는등 치열한 접전으로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지못하는 박빙의 접전을 벌였지만 이기열 후보가 당선됐다.

이동농협에는 기호1번 안용덕 후보(374표), 기호2번 주인영 후보(260표), 기호3번 이연우 후보(279표), 기호4번 어운우 후보(430표)로 젊은 인용덕후보가 선전을 하였지만 어운우 후보가 당선됐다. 그러나 백암농협은 기호2번 이래성 후보(838표)가 예상밖으로 선전하여 현 조합장 기호1번 윤기현 후보(726표)를 112표 차로 승리했다.

원삼농협에서는 현 조합장 기호2번 허정 후보(764표)가 기호1번 오우근 후보(624표)를 140표 차로 물리치고 재선에 당선되었으며,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수지농협은 기호1번 이석순 후보(507표), 기호2번 김필수 후보(174표), 기호3번 홍순용 후보(614표)로 현조합장을 이기고 홍순용 후보가 당선 됐다.

구성농협은 기호2번 최진흥 후보(613표)가 기호1번 박종열 후보(511표)를 102표 차로 따돌리고 3선에 성공했다. 포곡농협과 용인축협은 김순곤 후보와 최재학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