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시민들과 안보견학
철원, 제2땅굴 일대를 둘러보며 안보다짐
권민정 2015-03-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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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땅굴 입구

 

13,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지회장 김중택)주관으로 자문위원 및 일반시민 40여명이 강원도 철원, 2땅굴 일대를 둘러보며 느슨해진 안보 정신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적화통일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북한의 도발현장을 직접볼수 있어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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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땅굴 내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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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땅굴 내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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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땅굴 내부(3)

 

참석한 견학자 모두 안전모를 쓰고 들어간 현장은 가파르고 습한 동굴형식으로 적은 물들이 흐르고 있으며 굴의 높이가 150m도 채 안되는 낮은 화강암이 뽀쭉하게 있어 허리를 구부려 들어 갈수밖에 없어 허리가 불편하는 분들은 도중하차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열악한 상태로 유사시 북한군이 쳐들어 올수 있었다는데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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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식당에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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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 무기 및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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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선 석탑

 

현장의 상태를 볼 때 북한군은 당시 빠른 시일내 땅굴을 파서 남침을 기도하기 위해 왜소한 북한군의 신체조건에 맞춰 작업이 이루어졌다는 것도 엿볼수 있으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북한구역보다 남한구역의 경사를 높혀서 작업하여 굴착된 화강암을 북한구역으로 수동 레일을 통해 다소 손쉽게 운반한것을 알수가 있었다.

 

견학한 제2땅굴은 731120일 아군 경계병이 폭음소리를 청취하여 조사끝에 75324일 발견된 땅굴로 총길이 3.5km, 지하 50~160m의 화강암을 굴착하여 파들어온 것으로 1시간에 16,000명의 북한 무장군인이 침투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또한 낮은 북한구역 땅굴통로로 물을 흘러나오게 하여 남한에서 감지 못하게 철저히 계산되어 진행되었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 국군의 땅굴 발견에 북한군이 급한 철수로 미쳐 가지고 가지못한 장비와 훼손시킨 땅굴시설물과 작업당시의 군수품들도 볼수 있었다. 특히 군사분계선을 가운데로 북한지역의 치열했던 6.25 전쟁 시의 백마고지, 피의능선 등과 북한초소 및 북한군사 시설물이 아군 초소와 대립한 가운데 DMZ 지역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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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정리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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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정리역(2)

 

또한 6.25때 폐쇄된 경원선 최북단 종착지점인 월정리역의 철마는 달리고 싶다안내 간판아래 부셔진 기차와 단절된 철길를 보며 또 한번 분단의 설움이 밀려오며, 46년 초 북한군 땅이었던 철원 노동당사는 러시아 건물로 1,850면적에 지상3, 무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1층은 각방구조로 남아있고 2,3층은 총격으로 내려앉아 골조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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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당사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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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당사 후면

 

이어 이 건물 건립 시 성금으로 1개 마을당 쌀200가마를 강제 모금 및 노동으로 건립하였으며, 8.15 광복후부터 6.25전쟁이 일어나기까지 반곤활동으로 잡혀온 고문과 무자비하게 학살한 곳이다. 당사 뒤편에 설치된 방공호에서 사람의 유골과 실탄, 철사줄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그때의 참상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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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전망대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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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부대 대원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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