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누리대학’ 성인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대학과정 신설 권민정 2015-04-01 12:3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기로 전환된 시기의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이 대학문화를 경험하고 보다 나은 성인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수지누리대학’과정을 신설하였다. 지난 3월 2일 복지관 내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입학식을 시작으로 2016년 12월까지 총 2년 과정으로 건강, 심성, 문화여가, 사회적응 등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2014년도 성인대학 프로그램 개설에 앞서, 용인시 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용인시에 더 확충되어져야 할 시설 1순위로 복지관 대학프로그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복지관이 위치한 수지구의 경우 진로계획 1순위에서 특수학급 전공과 다음으로 복지관 대학 프로그램이 높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현숙 관장은 “지적·자폐성 장애 청소년과 가족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수지구에 전무했던 성인대학 프로그램이 신설 되었다”며 “개인의 특성과 적성을 살린 맞춤식 교육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할 수 있는 사회인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의회 학교밖 청소년 지원조례 발의를 위한 간담회 개최 15.04.01 다음글 수도권 학원등 상습 사무실 침입절도 피의자 검거․구속 1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