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북동, 독거노인 위한 행복한 가위손 사업 호응 매월 독거노인 대상 재능기부 이·미용 서비스 권민정 2015-08-25 12:0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은 25일 ‘함께 하면 행복해요! 행복플러스’의 슬로건 아래 6명의 독거노인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마북동의 ‘함께 하면 행복해요! 행복플러스’는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독거노인 등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첫 사업으로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향란 마북동 여성의용소방대장의 재능기부로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 대상 이·미용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김향란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으로 미용실을 찾기 힘든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 날도 김 원장은 미용실 문을 활짝 열고 노인들을 맞아 정성껏 예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드렸다. “지금의 모습 그대로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라는 격려도 잊지 않았다. 노인들은 “외로운 노인들에게 이웃 간 정(精)을 느끼게 해주고 외모도 가꾸어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북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로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처인구 미르어린이공원 물놀이장 4300여명 시민 이용 15.08.25 다음글 용인시, 체육시설 사회적 약자 배려 풍토 조성 앞장 1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