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 -내린천에서-
장인자 2016-07-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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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에서

 

강 보 철

 

일상을 벗어 던지고
울퉁불퉁 내린천
구불구불 급류 속으로
노를 저어간다.

흐름에
몸과 마음을
맡기면

급류다
무더위가 싹
일상이 달아난다.

짜릿하다.
시원하다
여름이 달아난다.
일상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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