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학교를 넘어 지역에서 배우다
용인문화원 ‘Y로드 톡파원’ 개강
장인자 2025-09-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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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Y로드 톡파원의 하반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

 

‘Y로드 톡파원은 초등학생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기록하며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교육문화 모델이다

 

AI 시대 자기주도 학습 설계 강의 김지혜 용인문화원 국장.jpg

 

프로그램은 용인문화원이 축적해온 지역학 연구 성과와 용인학연구소의 자료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학생들이 살아 있는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는 가운데 지역 정체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오는 1017~18일 열리는 제21회 포은문화제에서는 포은 유생단큐레이터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시민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학부모 역시 문화제 현장에 참여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시민성을 실천한다.

 

지난 6월 열린 처인성문화제에서는 학부모 20여 명이 프로그램에 동참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 세대 역시 지역 활동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 정주의식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화원은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가 단순한 보호자를 넘어 지역사회 시민으로 참여하는 교육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기에는 이러한 취지를 이어가고자, 교육·문화 전문가인 김지혜 용인문화원 국장이 학부모 특강을 직접 진행한다. “우리 아이, 어떻게 공부하고 성장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AI 시대 자기주도 학습 설계 학교·가정 밖에서 경험하는 문화와 시민성 교육 등을 다루며, 가정과 학교를 넘어 지역문화공간을 제3의 교육공간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김 국장은 “Y로드 톡파원은 교육과 문화가 만나는 융합적 학습의 장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시민적 성장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포은문화제 참여는 단순한 역사 체험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공유해야 할 공존과 지혜의 가치를 시민적 차원에서 실천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 교육의 본질은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탐색하며 협력 속에서 성장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며 문화원이 연구·교육·시민을 연결하는 설계자로서 이러한 경험을 지역학적 맥락 속에서 구체화하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원 031-324-9600, ycc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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