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서장 배영찬)는 2025년 11월 12일, 용인 중앙시장 광장에서 ‘교통안전 장바구니 카트 배부 캠페인’2차 행사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행사에서 장바구니 카트 140개를 배부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시장 일대 보행안전 향상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바탕으로 마련된 후속 캠페인으로, 중앙동 이장단 소속 어르신 70명과 용인시 상인회 소속 30명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찰관 안내에 따라 모형 횡단보도를 직접 걸어보며 잘못된 보행습관을 스스로 점검하고,

1.멈추기(서다)

2.좌․우 차량 멈췄는지 확인하기(보다)

3.밝은 옷을 입고 안전하게 걷기(걷다)

등 고령자 맞춤형 보행안전 수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참여자들에게는 사전 배부된‘무단횡단, 결코 지름길이 아닙니다’서약 쿠폰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시인성이 높은 반사재 부착 장바구니 카트 100개를 전달했다.이 장바구니는 시장길․골목길 보행 시 차량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도록 제작돼, 어르신들로부터 실생활에서 안전성을 체감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용인동부경찰서장(총경 배영찬)은 “시장 일대는 보행자․차량이 뒤섞여 사고위험이 큰 지역으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실생활 밀착형 교통안전 교육 및 고령자 보행안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