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만직)는 얼음썰매장 운영 수익금 200여만원을 4일 상갈동주민센터에 전했다.

올해 1월 3일부터 25일까지 상갈동 통산근린공원에서 얼음썰매장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이다.

1월 19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 500만원 기탁에 이어 2월 2일 또 한번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여만원을 상갈동주민센터에 전했다. 임만직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갈동 썰매장은 이번 운영기간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성황을 누렸다. 지난 1월 17일에는 썰매타기대회를 개최, 1000여명의 주민들이 유아,초등,성인,가족부 등으로 나누어 경기를 펼치고 우승자(팀)은 매점이용권을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민자치위원들과 상갈동 직원들은 썰매 대여와 먹거리 판매 등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화합하고 소통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