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에 반도체 1000조원 투자된다…용인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지역 될 것”
- 이상일 시장, 1일 OBS라디오 ‘굿모닝OBS’에 출연해 반도체 초대형프로젝트와 도시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계획 밝혀 -
-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태계 구축 위한 도로ㆍ철도 확충 설명...시민 삶 윤택하게 하는 문화·생활체육 시설 확충 의지도 피력 -
- 이 시장 “전국 최초로 ‘학교 제설지도’ 만들어 제설 매뉴얼로 활용…좋은 아이디어 평가 나오지만 실천이 더 중요” -
장인자 2025-12-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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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아침 OBS라디오 굿모닝 OBS’에 출연해 용인특례시 세 곳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투자 규모가 확대돼 1000조원에 육박한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는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세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SK하이닉스가 당초 12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최근 600조원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했고,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는 20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6.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일 OBS라디오에 출연해 용인의 반도체산업 투자 현황과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jpg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50여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80여개에서 100여개의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하기로 한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투자규모를 합치면 현재까지 약 34000억원 정도가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올해 예산이 673조원이고, 내년에 대폭 늘린다고 짠 예산안이 728조원"이라며 "대한민국 1년 예산보다 훨씬 많은 규모의 반도체 투자가 용인에서 이뤄진다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4기의 팹이 들어서는데 삼복층 구조로 구성하는 생산라인(·Fab) 1기의 면적은 잠실 롯데타워 10개를 합친 것과 같을 정도로 크다고 한다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6개의 생산라인(·Fab)이 들어서고, 43년전 반도체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처음 만든 곳인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되고, 용인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교통망 확충과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드는 문화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20233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조성계획이 발표됐고, 같은 해 11월에는 처인구 이동읍에 69만평에 380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도 발표된 만큼 교통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북쪽에 있는 국도 45호선대촌교차로에서 안성 장서교차로까지 12.5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착공과 완공시기가 3년 가량 앞당겨진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약사업인 반도체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용인 원삼~안성 일죽)에다 용인~충주 고속도로사업이 최근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서울 양재까지 26.1구간에는 지하고속도가 생긴다서울 잠실에서 시작해 용인 국가산단 지역 등 처인구를 남북으로 관통해서 청주공항과 오송역까지 연결되는 135길이의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사업은 민자로 추진되는 데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읍에 약 38000명이 거주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남사지역의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용인특례시가 최근 화성시와 함께 한 공동선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동읍 신도시에서 화성시 동탄 북쪽으로 연결되는 국지도 84호선이 개설되고, 용인 국가산업단지 남쪽과 동탄 남쪽을 잇는 국지도 82호선은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되게 된다""이 두 도로 중간에 동탄 가운데 지역인 신동과 남사읍 완장리를 잇는 3가량의 도로를 터널 포함해서 만들기 위해 지난 1121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연계교통망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길을 만들면 국지도 84호선·82호선으로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할 수 있고, 용인의 이동·남사읍과 화성의 동탄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다고 생각해 화성시에 제안했고, 화성시도 좋다고 판단해 공동선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 남사읍 완장리와 화성 동탄 신동을 잇는 도로는 올해 6월 이준석 국회의원이 용인시청을 방문해 제게 제안을 했고, 저는 그 제안이 좋다고 판단해 검토를 했다""앞으로 화성시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도로 개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자가 시민을 위한 문화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하자 이상일 시장은 포은아트홀의 시설 개선, 파크골프장과 수영장 시설 확충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42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객석이 1259석이던 포은아트홀 객석을 1525석으로 늘리고, 음향과 영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고,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45억원의 예산과 시비 45억원을 보태 포은아트홀 광장을 개선하고 외벽에 LED전광판, 미디어 파사트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은아트홀은 이제 많은 공연 기획자들이 공연하고 싶은 곳으로 거듭났고, 내년 6월까지 대관이 끝난 상황으로 이곳에서 좋은 공연들이 이어지고 있고, 객석도 가득차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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